기형도감(器形圖鑑) 정형과 비정형 사이 


윤상현 개인전

2025 KCDF 공예·디자인 중견 작가 선정 공모전에 윤상현 작가가 선정되어 5월 28일(수)부터 6월 8일(일)까지 KCDF갤러리에서 진행되었습니다. 

정형과 비정형, 그 경계 어딘가에서 만들어내는 선과 긴장감, 매번 다른 얼굴로 나타나는 유약의 과정으로서 말하는 작가의 언어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.

윤상현

@yoonsanghyun_art




“유약이 꽃피우는 순간, 그 안에 시간을 담습니다.”


오랜 시간 물레 앞에 앉아 형태와 선을 빚었습니다. 한 줄의 선, 하나의 곡선을 완성하기까지 수많은 반복을 거듭하며, 그 안에 저의 시간과 숨결을 차곡차곡 쌓아왔습니다.

저의 작업은 정형과 비정형, 그 경계 어딘가에 머뭅니다. 완전함을 좇기보다, 불완전함 속에서 피어나는 자연스러움과 여백의 울림을 더 귀하게 여깁니다. 

자유롭게 흐르는 선들이 만들어내는 고요한 긴장감, 그 속에서 도자는 스스로의 언어를 찾아갑니다.

  기물 위에 유약을 입히고, 가마 속 불꽃 속에 맡겨두면, 유약이 녹고 식는 찰나에 꽃처럼 피어나고 별빛처럼 쏟아지는 무늬가 스며듭니다.

같은 재료, 같은 온도에서도 매번 전혀 다른 얼굴로 태어나는 이 과정은 예측할 수 없기에 더 매혹적입니다. 그 불확실성 안에서 저는 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합니다.

도자의 길은 고요하지만, 그 안에는 끝없이 움직이는 감각과 사유가 흐릅니다.

손끝에 스민 시간들이 마침내 형태가 되어 피어날 때, 저는 그 순간을 ‘유약이 꽃피는 순간’이라 부릅니다.



윤상현 기형도감(器形圖鑑) 정형과 비정형 사이

2025 KCDF 공예·디자인 중견 작가 선정 공모  


2025년 5월 28일(수) - 6월 8일(일)  

전시기획  |  일상여백




  기형도감(器形圖鑑) 정형과 비정형 사이 

   윤상현 개인전

2025 KCDF 공예·디자인 중견 작가 선정 공모전에

윤상현 작가가 선정되어 5월 28일(수)부터

6월 8일(일)까지 KCDF갤러리에서 진행되었습니다. 


정형과 비정형, 그 경계 어딘가에서 만들어내는 선과 긴장감,

매번 다른 얼굴로 나타나는 유약의 과정으로서 말하는

작가의 언어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.

윤상현

@yoonsanghyun_art




“유약이 꽃피우는 순간, 그 안에 시간을 담습니다.”


오랜 시간 물레 앞에 앉아 형태와 선을 빚었습니다.

한 줄의 선, 하나의 곡선을 완성하기까지 수많은 반복을 거듭하며,

그 안에 저의 시간과 숨결을 차곡차곡 쌓아왔습니다.

저의 작업은 정형과 비정형, 그 경계 어딘가에 머뭅니다.

완전함을 좇기보다, 불완전함 속에서 피어나는 자연스러움과

여백의 울림을 더 귀하게 여깁니다. 


자유롭게 흐르는 선들이 만들어내는 고요한 긴장감,

그 속에서 도자는 스스로의 언어를 찾아갑니다.

  기물 위에 유약을 입히고, 가마 속 불꽃 속에 맡겨두면, 유약이 녹고

식는 찰나에 꽃처럼 피어나고 별빛처럼 쏟아지는 무늬가 스며듭니다.

같은 재료, 같은 온도에서도 매번 전혀 다른 얼굴로

태어나는 이 과정은 예측할 수 없기에 더 매혹적입니다.


그 불확실성 안에서 저는 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합니다.

도자의 길은 고요하나, 그 안에는 끝없이 움직이는 감각과 사유가 흐릅니다.

손끝에 스민 시간들이 마침내 형태가 되어 피어날 때,

저는 그 순간을 ‘유약이 꽃피는 순간’이라 부릅니다.

 윤상현 기형도감(器形圖鑑) 정형과 비정형 사이

 2025 KCDF 공예·디자인 중견 작가 선정 공모  


  2025년 5월 28일(수) - 6월 8일(일)  

  전시기획  |  일상여백